철학, 필자는 철학에 대해 관심은 많았었다. 책을 읽기 전 필자는 철학이란 원초적 이유, 어떤 문제나 질문의 핵심을 간파하고 꿰뚫어 보는 질문과 질문의 대화라고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제대로 된 철학 공부를 한적이 많이 없어 철학은 필자에게 추상적인 단어로만 남게 된 상태였다. 기왕 책을 읽기로 시작했으니, 그 동안 관심이 있던 철학 관련 책을 구매 하는 것이 어떨까 싶어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라는 책을 구매하게 되었고, 제목 그대로 필자도 과연 철학이 우리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 이길래 머나먼 과거부터 오늘날까지도 철학이라는 분야가 지속 되어 왔는가에 대한 궁금증도 있어 구매 후 읽기 시작하였다.
필자는 책을 보기 전 항상 목차를 먼저 확인 후 책을 읽기 시작하는 타입이다. 목차에는 책이 이야기 하고싶은 주제와 굵직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목적이 강하기에, 책 안에 내가 궁금해 하던 또는 나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았던 내용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책을 시작해야 독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작가와 독자와의 대화가 시작된다. 라는 생각으로 확인을 하는 편이다.
책의 저자인 “야마구치 슈”는 철학을 비판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철학이라 칭하였다. 책의 내용을 토대로 필자가 이해한 “야마구치 슈”의 철학에 대한 생각은 고대 그리스 시대에 아무리 맞는 말 그 당시에는 통용되고 인정되었던 말과 주장일지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전히 통용될 수도, 이미 말이 안되는 주장으로 바뀔 수가 있는데, 철학가 또는 철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지난 과거에 있던 주장들을 현대에 맞춰 또는 지금 상황에 맞춰 비판적인 의견을 통해 시대의 마인드를 개척해 나아가는 것이구나라고 이해를 하였다. 즉 답이 없는 것이 철학이고,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것도 철학이고, 비판적인 생각과 문제의 본질을 통찰해 내는 것 또한 철학이라 볼 수 있는 것 같다.
필자와 같이 철학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철학이 무엇인지 철학에 대해 공부를 해본 적이 없거나, 철학을 보다 쉽게 시작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해주고 싶은 책이다.
다소 어려운 단어도 조금씩 있지만, 저자는 어려운 단어의 설명을 한번 해 주고 난 이후 다시 그 단어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책을 집필하여 책 전체를 읽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사회, 인생 경험이 다소 짧은 학생들에게는 책의 내용이 공감이 안될 수도 있고, 그 상황과 개념들이 머리에 적립이 되지않은 상태일 수 있기에 우리 직장인들에게 잘 어울릴만한 책이라 생각이 든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라는 책을 통해 필자가 생각하는 철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변을 해줄 수가 있었고, 인류가 또는 인간이 어떤 상황에 어떻게 행동을 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때문에 행동을 하는 것이다 라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으며, 이러한 내용은 현재 2020년을 살고있는 지금 내가 겪고있는 여러 상황과 국제정세, 정치인들의 행보 가장 가까이로는 내 주변 지인들의 행동 패턴을 보고 왜 그러는지, 어떤 목표가 있는지 어떤 목적인지를 쉽게 파악 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게 된 것 같다.
책은 정말 자아 성장을 하는데 강력한 추진제인 것 같다.
'독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_ 독서 후기 (0) | 2020.05.01 |
---|
댓글